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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속 그림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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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선과 면으로 세상을 담은 화가_피에트 몬드리안(Piet Mondrian)
writer EJONG (ip:)
  • date 201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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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종입니다.


오늘은 '차가운 추상'의 대명사로 불리우는 

신조형주의의 창시자 피에트 몬드리안(Piet Mondrian)을 소개해드릴게요.


몬드리안은 추상미술의 발전을 이끈 가장 중요한 인물로서

중고등학교 미술교과서와 시험문제에 꼭 나오는 이름이죠.


그는 20세기의 추상미술의 선구자로서

그의 미술 이론으로부터 미술, 건축, 디자인 운동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피에트 몬드리안(Piet Mondrian)

네덜란드,1872 ~ 1944




 Composition with Yellow, Blue, and Red,1937-1942



이 작품을 먼저 보시면

몬드리안이 추구했던 예술세계를

이해하기 쉬울 것 같아 먼저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작품은 몬드리안의 신조형주의 양식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인데요.

몬드리안 그림의 주된 모티브는 빨강, 파랑, 노랑의 3원색과

직사각형의  희고 검은 면 선들로

기본적인 형태를 추구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Coposition with Gray and Light Brown ::: Composition with Grid IX

Composition with Large Red Plane, Yellow, Black, Gray and Blue ::: Tableau I 




 Composition in Oval with Colour Planes 2,1914



몬드리안이 창조한 수평서과 수직선만을 사용한 '신조형주의'는

'자연은 끊임없이 변화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절대적인 규칙에 따라 움직인다'

라는 발상에서 나온 양식입니다.


쉽게 말해서,


우리가 보는 나무, 건물,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사물들의 모습은 다 다르지만

본질적으로는 동일한 본질과 상태를 가지고 있는것이라고 여기고,

선과 면으로  극단화시켜 나타낸 것이죠.


하지만 처음부터 몬드리안이 이런 단순하고 기계적인 질서를 갖춘

추상적인 작품을 그린것은 아니었습니다.



 

Pencil and Watercolor and Gouache,1920-1925




초기에는 네덜란드에서 유행했던 양식을 따르며

따뜻하고 차분한 색조의 정물, 풍경화도 많이 그렸습니다.

 초기작품들은 풍경을 묘사한

자연주의적인 스타일로

붓꽃, 국화, 백합, 장미 등 꽃 그림을 많이 남겼고

특히, '차가운 추상'이라고 불리우는 전성기 시절에도

동양적인 정취를 풍기는 청초한 수채화도 많이 그렸습니다.



 

그럼 ​차분한 마음으로 함께 감상해볼까요~?




Chrysanthemum,1998


 

 

Geinrust farm with isolated tree,1905-1906



 


Ink and watercolour on paper,1908-1909

Red Chrysanthemum on Blue Background,2012


 

 

Oil on cavas laid down on plywood,1905



 

 


밑의 작품들이 몬드리안이 추구하는 양식이

변화한 과정을 잘 보여주는 나무 그림인데요~


자연주의적 스타일에서 점차적으로 자연의 형태를 단순화시켜

선으로 나무를 심플하게 표현하여

 추상적인 스타일로 도달하게 됩니다.



 

The Red Tree,1908



 

Tree Ⅱ,1912



 

The Flowering Apple Tree,1912



어릴 때부터 예술에 빠진 몬드리안은

암스테르에 있는 국립 아카데미에서 입학해 공부를 시작하였고,

1912년에 파리로 넘어오게 되면서 입체주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피에르 몬드리안은 네덜란드의 예술운동인 더 스테일의 창시자 중

한 사람으로서 색채와 선을 통해 비대칭 균형을 나타내어

그림의 요소를 단순화시켰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단순화한 표현기법은

현대미술이 발전하는데 도움을 준 중요한 양식이 되었습니다.



 

Victory Boogie Woogie,1944




Tableau 3 with Orange-Red, Yellow, Black, Blue and Gray

Composition N.11 London with Blue, Red and Yellow


 

 

Broadway Boogie-Woogie,1942-1943


이 작품이 나타낸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재즈, 경쾌한 반주, 그에 맟춰 춤을 추는 모습들을 화폭에 담은 것인데요.

굉장히 추상적인 주제를 추상적인 작품으로 담았다는 것이 참 흥미롭습니다.


미국으로 거처를 옮긴 몬드리안은 이러한 뉴옥의 역동적인 모습들을 화폭에 담았는데,

당시 미국에서눈 '부기우기'라는 재즈의 한 장르가 유행하고 있었습니다.


부기우기는 피아노로 연주하는 블루스 스타일로

뉴옥의 역동적인 모습들을 잘 나타낸 음악이었습니다.

이러한 부기우기의 켱쾌한 멜로디, 그 음악에 맞춰 추는 스윙댄스에 감흥을 받아

탄생한 작품이 바로 위 작품 <브로드웨이 부기우기>입니다.


그림에 나타난 길게 이어지는 선들과 그 속에 빠르게 반복되는 점들이

바로 멜로디와 댄스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지요.




 Composition Ⅱ; Composition in Line and Colour,1913



 

​Coposition with Grid 8; Checker board Composition with Dark Colours,1919



 


piet-mondrian-composition-with-yellow-blue-and-red-1937-42

Composition with Gray and Light Brown,1918 



수직선은 몬드리안에게

평온함을 느끼게 해주고 생기를 나타낸 것이었다고 해요.


몬드리안의 작품이 다소 딱딱하고 차가운 기계인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오히려 반듯한 직선이 주는 편안함과 안정감이

크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짠!!




피에르 몬드리안 케이크입니다.


3원색과 단순한 초콜렛 선이 깔끔하고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몬드리안의 이론은 현대 미술을 넘어 패션과 건축, 각종 디자인분야에서 영향을 미치며

새로운 디자인과 그만의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담은

제품들이 콜라보레이션되고 있습니다~

 

 

 

 

 

 


점,선,면으로만 이뤄진 몬드리안의 그림은 단순하지만 참 많은 의미를 담은 것 같습니다.

다양한 생각과 느낌을 끌어내는 그의 그림에 많은 매력을 느끼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림이란 비례와 균형 이외에는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수직선은 신과 같은 절대적 존재를 향한  인간의 의지가 담긴 것이며,
수평선은 모든 사물과 그 사물에 대한 포용을 의미한다
"우리가 자연의 외형을 버리면 자유로워질 수 있다.
내 그림속의 수평과 수직선들은
어느 것에도 제약받지 않는 자연 그대로의 표현이다."


-피에트 몬드리안-





도서출판이종/EJ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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