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종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작가는 19세기 사실주의 화가

윈슬러 호머(Winslow Home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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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슬러 호머라는 이름을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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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심의 서양 미술사에서는 다소 생소한 작가였지만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로

그의 대표작을 우표에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윈슬러 호머는 미국의 광활한 대륙에 영감을 받아 자연의 경이로움과 더불어

미국인들의 생활, 특히 동심의 세계를 자연스럽고 생동감있게 묘사했으며

바다를 배경으로 한 역동적인 인간을 많이 남겨

바다를 사랑한 화가로도 불리우는 작가입니다.

바다를 사랑한 화가..

참 낭만적이지 않나요?

윈슬러 호머(Winslow Homer)

1836 ~ 1910

​윈슬러 호머는 1836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수채화가였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그림을 사랑하게 됩니다.

일찍이 미술에 재능을 보였던 호머는

1857년부터 20년간『하퍼스 위클리』지의 프리랜서 삽화가로 활동을 하다가

​뒤늦게 국립디자인아카데미에서 공부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1861년, 남북전쟁이 일어나자

호머는『하퍼스 위클리』지의 통신원으로 직접 전방에 나가

전쟁에서 벌어지는 온갖 전투 장면과 병사들의 일상을

생생히 그림을 그려 독자들에게 전달하였습니다.

<Prisoners from the Front,1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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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이 바로 호머가 미술계의 주목을 받게된 결정적인 그림으로

호머에게 굉장히 의미가 있는 <전선에서 온 포로들>입니다.

자신이 그린 첫 유화이면서 감상을 배제한 절제되고 대담한 구도로 큰 호평을 받았으며

1867년 파리에서 개회된 민국박람회에 미국의 전시작품으로 선정되었습니다.

<Apple Picking,1866>

 <A Wall,Nassau watercolor on paper>

처음에 호머는 유화로 시작했지만 1870년대를 시점으로

 밝고 투명한 물감의 효과를 탐구하면서 수채화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대부분의 화가들이 유화를 더 많이 그렸던 그 당시

수채화는 화가들에게 단순한 준비단계의 그림으로 인식되었지만

호머는 수채화를 완성작으로 전시한 최초의 화가이며,

그로 인해 수채화는 미술의 주요 매체로 급부상하게 됩니다.

 <​Returning From The Spring, 1874>

​달빛 아래에서 무한한 꿈 속에 빠져있는 듯한 두 여인이 서로를 얼싸안은 채,

파도가 치는 큰 바다와 마주하고 있는 테라스 위에서 춤을 추고 있다.

선명한 빛이 그녀들을 비추고 있는데,

이 빛은 주변의 어떤 집으로부터 새어 나오는 빛임이 확실하다.

이 빛은 흰색 치마를 입은 여인의 부드럽고 둥근 등쪽의 형태를 강조해주고 있다.

​한편 바닷가 앞에는 어둠에 묻혀

검은색 실루엣만이 표현된 한 무리의 사람들이

밤의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데,

​그들은 거의 바다와 하나가 된 모습이다.

-「지엔씨미디어」

 <​Sunlight on the Coast,1890>

 <Glass Windows, Bahamas>

우표에 사용된 그의 대표작<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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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사랑한 화가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한 화가

일상생활의 서사를 담아낸 화가

수채화를 완성작으로 전시한 최초의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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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을 든 운둔자라는 별명을 얻었던 윈슬러 호머는

​  1910년 프라우츠넥에서 74세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Winslow Homer's palette

"Look at nature, work independently, and solve your own problems."

     자연을 보라, 홀로 일하고, 주체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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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윈슬로 호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