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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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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조선, 병풍의 나라 2] 2023.01.26(목) ~ 2023.04.30(일)
writer EJONG (ip:)
  • date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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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리나라 전통 미술의 

아름답고 세련된 미감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를 소개합니다.







[조선, 병풍의 나라 2]


기간

2023.01.26(목) ~ 2023.04.30(일)


시간

* 매주 월요일 휴관

* 10:00 - 18:00 (17:30 마감)


장소

 미술관 1~6전시실, B1 라운지


가격

 성인15,000원

 청소년12,000원

 어린이7,500원


주최

아모레퍼시픽미술관 (APMA)





...........................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부터 근대기까지 제작된 

병풍들의 미술사적인 가치와 의의를 되새기고, 

나아가 그 안에 담긴 

한국 전통미술의 다양한 미감을 대중들에게 알리고자 기획되었습니다.


본 전시에서는 2018년 개최된 

《조선, 병풍의 나라》에서 소개되지 않았던 작품들을 중심으로, 

그간 한국 회화사 전시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병풍뿐만 아니라,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새롭게 수집한 병풍들을 함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15개 기관에 소장된 약 50여 점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 모아, 

조선시대부터 근대기에 이르는 병풍의 정수를 엿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병풍은 예로부터 바람을 막고 공간을 가리기 위해 사용되었으며, 그림을 그려넣기도 해 공간을 장식하는 효과도 있었습니다. 

병풍은 앞에 앉을 사람의 권위를 높여주는가 하면, 의례에 따라 사용되는 종류가 달랐기 때문에 행사의 성격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조선, 병풍의 나라 2》에서 선보이는 여러 병풍 가운데, '병풍 속에 그려진 병풍'들이 바로 그 모습을 생생히 전해주고 있습니다. 

대한제국의 행사 장면을 그린 <고종임인진연도8폭병풍>과 <임인진연도10폭병풍>에는 왕좌 뒤에 일월오봉도 병풍이 그려졌습니다. 

또,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를 방문했던 기록을 담은 <화성원행도8폭병풍>에서는 십장생도, 산수도 병풍 등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민간에서도 경사스런 잔치에 병풍을 사용했습니다. 

사대부의 이상적인 삶의 단계를 그려낸 <평생도8폭병풍>에서는, 결혼 60주년을 기념하는 회혼례 장면에 병풍을 펼쳐 놓았습니다. 

한편, <곽분양행락도8폭병풍>과 <요지연도8폭병풍>에서는 그림의 주인공들 뒤로 펼쳐진 일월오봉도와 화조도 병풍이 자리를 꾸미고 있습니다. 

전시실 곳곳에 숨어있는 병풍 속 병풍들을 찾아 보며, 병풍의 상징적 의미와 쓰임새를 눈으로 직접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해는 ‘검은 토끼의 해’라고도 불리는 계묘(癸卯)년입니다. 육십갑자의 40번째로 계(癸)는 흑색, 묘(卯)는 토끼를 의미합니다. 토끼는 예로부터 전설이나 민간 문학에서 꾀가 많아 위기를 슬기롭게 벗어나는 영리한 동물로 등장합니다. 또한 여러 마리의 새끼를 낳아 번영이나 풍요로움을 상징해 왔습니다. 이번 《조선, 병풍의 나라 2》 전시에서도 다양한 토끼를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채용신의 〈장생도10폭병풍〉에는 사이좋은 토끼 가족이 그려져 있습니다. 화면의 중앙에 위치한 토끼 가족은 아기 토끼를 돌보고, 풀을 뜯어 먹는 등 여유로운 한때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처럼 한 쌍으로 이루어진 토끼는 다정하고 금실 좋은 부부관계를 의미합니다. 한편, 〈문자도8폭병풍〉에서는 달에서 절구를 찧으며 천 년을 산다는 ‘옥토끼’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십이지 속 열두 동물이 그려진 〈하락도12폭병풍〉에서도 호랑이와 용 사이에 서있는 토끼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실재하는 동물에서부터 상상 속의 동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습의 동물을 그린 〈백수도10폭병풍〉에서도 한 쌍의 토끼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처럼 여러 의미와 모습을 지닌 토끼처럼 지혜롭고 유연하게 도약하는 검은 토끼의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전시장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꽃과 나무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안중식의 〈화조도10폭병풍〉, 〈금니사군자화훼도10폭병풍〉에서는 동백1)과 매화2), 안중식·조석진의 〈기명절지도10폭병풍〉에서는 수선화3), 〈서화미술회10인합작도10폭병풍〉에서는 모란4), 채용신의 〈장생도10폭병풍〉에서는 붓꽃5)과 나무수국6), 〈백납도10폭병풍〉에서는 연꽃7), 〈금계도10폭병풍〉에서는 국화8) 등 계절에 따라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들을 관찰하실 수 있습니다. 한편, 〈하락도10폭병풍〉에는 오동나무가, 〈요지연도8폭병풍〉에는 복숭아나무와 소나무가 우직하게 솟아올라 있고, 〈백납도12폭병풍〉에는 단풍나무 등이 화면 한 켠에 자리 해 있습니다.







▼ 더욱 자세한 정보는 여기서 확인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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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이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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