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속 그림 감상 22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는 설치미술 작가
빅 뮤니츠 (Vik Muniz)
서양화가, 사진작가
1941년 브라질 출생
뉴욕대학교 연극무대미술
재치와 장난끼가 느껴지는 빅 뮤니츠의 작품을 감상해 보실까요?
"Portrait of Jackson Pollock" (from pictures of Chocolate)
Rower ("from the "Cloud Series") 1993, 14x11 inches.
딸기잼과 땅콩잼으로 묘사해본 모나리자 >_<
BIRD (Tweet. Children's Museum of the Arts, New York, NY, September 24 - Janyary 25 - a chirp from a bird) 819 x 1024
이런 느낌은 고급스러운 느낌도 나는 것 같아요.
사실 그의 그림의 소재는 다양함에 있기도 하지만 그 다양함 역시,
쓰다 남은 것을 버린 걸로 그린 그림이라는 것이 재밌는 것 같아요.
그는 작업을 스튜디오에서 하지 않고
수많은 쓰레기들 속에서 작품을 탄생시키곤 합니다.
버려진 수많은 쓰레기들이 그의 작품의 재료가 되다니!
게다가 탄생시킨 작품들이 저렇게 남녀의 사랑이나,
가족애가 느껴지는 작품이라니! 아름다운 건 물론이고 반전도 있어요.
Mother and children (Suellen)
뮤니츠의 작업은 일차적으로는 사진 속 모티브를 설치미술로 재현해 내는데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설치미술이 끝나면 사진에 담아 완성@
회화 + 조각 + 사진이 모두 크로스된 작품입니다.
그런데 사진으로 담은 뒤에는 해체한다는 사실
그의 작품의 마무리는 사진으로!
그 이전에도 정크아트라는 분야가 있었지만
날것의 조합, 콜라쥬의 느낌이었다면
빅 뮤니츠의 작품에서는 어떤 깊이감이 더해지고
주제적인 측면에서 시사하는 바도 있는 것 같아요.
Torn Magazine to re-present Manet's 'Bar at the Folies Bergers'
앞에서 빅 뮤니츠의 작업은 1차 사진의 재현이라고 말씀드렸듯!
위에 보시는 작품들은 유명 명화를 다양한 소재로 재현해내기도 합니다.
Paper Mirrors - Nara Roesler Gallery / Nara Roesler Gallery, São Paulo April 2 – May 11, 2013
Washington Crossing the Delaware, after Emanuel Leutze
Toy Soldier
Fleur De Lys, 2010
Closer to the Image - Murseo de Arte del Banco de la Republica / Thursday, August 1st, 2014 5:30pm - 7:30pm
그의 작품으로 유쾌해 지셨나요?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인만큼 앞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
미술을 읽다
도서출판 이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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