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잉카 한 판
4. 물에 담근 판화지
(판화지 일반적으로 원료로는 라그RAG 혹은 코튼COTTON 이다.)
양질의 섬유로 만들어져 물리적, 화학적 내구성이 뛰어나야 하며,
전문 판화지는 사용합니다.
5. 물을 빼는 작업을 거치는 판화지
6. 프레스에 올려진 판화지
(프레스 : 잉크가 종이에 잘 찍히도록 돕는 누르는 도구, 기계)
7. 프린팅
8. 완성작
Ⅳ. 가품 구매 방지를 위한 기본 상식
*에디션과 넘버링 (Edition)&(Numbering)
판화는 보편적으로 몇 점을 찍었는지 알려주는 표시를 해야 하는데,
이 표시를 에디션이라 합니다.
넘버링은 찍은 판화 중에 몇 번째 작품인지를 알려주는 표시입니다.
예로 50점을 찍으면
1/50, 2/50, 3/50 ..,48/50, 49/50, 50/50
유럽은 보통 200여 점 찍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지만
국내는 50~75점 정도가 보편적이랍니다.
또한 넘버링이 앞번호 이거나 뒷 번호라 해서
가격이 더 비싸지거나 싸지지는 않는 게 일반적입니다.
다만, 간혹 수집가들에 의해 선호하는 번호가
더 비싼 가격을 받기도 합니다.
*작가 사인
판화의 사인은 연필로 하게 되어 있으며,
이는 인쇄 방지 및 중복되는 넘버링 방지를 위함이다.
만약 지우개로 지웠을 때 사인이 지워지지 않는다면
100%로 가품으로 취급 받습니다.
Ⅴ. 국내 판화시장 현황
1960년대 국내로 판화가 보급되어져, 판화가 호황기를 누린 적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오늘날 떳떳하지 못한 행동을 하는 이들에 의해 가품이 넘치고,
판화가 인쇄물로 취급받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악순환의 반복으로 판화는 점점 빛을 잃어 가고 있으며,
이런 문제에 대한 책임은 어느 누구도 지려 하지 않고 있습니다.
눈앞의 돈에 급급하여 가품이 넘쳐나게 되면,
예술은 그 가치를 잃을 것입니다.
해외에서는 아직 판화가 사랑받고, 발전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다시 한번 판화가 관심받고 부흥되어 지길 희망해 봅니다.
먼저, 가품 진품을 구분하는 기본 상식이 널리 퍼져야겠지요?
Ⅵ. 멋진 판화 작품 감상
비가 오는 풍경] 동판화 18x23 Etching 93년작 오현철
'
[정박-1] 40x30 Aquatint 94년작 오현철
Α→ Ω(G-1) 100*80cm 에디션 2점 '96년작 (대한민국미술대전 96년 입선작) 오현철
50x80 Monoprint 2008년작 오현철 (미술 교과서 수록)
150x80 동판화 Etching+Aquatint 99년작 오현철 (제18회 대한민국 미술 대전 우수상)
150x80 판화 작업 후 회화, 알파에서 오메가 2010년작 오현철
Α→ Ω(D-12) 70*40cm Mono Print 2010년작
Α→ Ω(D-4 )60*40cm Mono Print 2007년작
Α→ Ω(H-8)60*50cm 혼합 기법 2010년작
Α→ Ω(F-7) 90*40cm Mixed Media '2013년 오현철
E-40 50x40 mixed media 2011 오현철
E-40 50x40 mixed media 2011 오현철
본 포스팅은 오현철 작가의 도움으로
도서출판 이종 편집부에서 재편집, 구성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판화를 알리기 위한 공유는 무한 감사드리지만
다른 용도로 이용은 사양합니다 ^^
오현철 작가
작가 오현철, 간략 프로필
홍익대학교 판화과 졸업 및 본 대학원 졸업
1996년부터 2013년까지 활발한 활동, 해외 및 대한민국 미술 대전에서
다수 작품 입상, 심사위원활동
현재 경기예고 예능영재반 실기 강사 및
경인교육대학교 미술과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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