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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소식

전시회와 미술계 행사소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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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B컷 드로잉 B-Cut Drawing
writer EJONG (ip:)
  • date 2017-10-23
  • like 추천하기
  • view 231
rating 0점


B컷 드로잉 B-Cut Drawing

전시 기간 2017년 10월 13일(금) - 12월 31일(일)
전시 장소 예금호미술관 전관
관람 시간 화-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입장마감 오후 5시 30분)
참여작가 노상호, 문성식, 박광수, 백현진, 심래정, 이정민,
이해민선, 장종완, 지니서, 허윤희









안녕하세요 도서출판 이종입니다~
벌써 10월이 다 끝나가고 마지막 월요일이네요 :(
시간이 갈수록 빨리 가는 것 같아 아쉬워요
그래도 다가오는 11월 즐겁게 맞이할 준비 같이 해봐요~~

오늘은 요원 V가 개인적으로 가고 싶은 전시회소식을 가져왔습니다!
아직 가보지 못해 전시회 사진을 같이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할 따름입니다 ㅠㅠ
하지만 소개글을 보신다면 이웃님들도 저와 같은 마음이 드실거에요~!



《B컷 드로잉 》은 동시대 미술에서 주요 형식으로 수용되고 있는 '드로잉'에 초점을 맞추어, '드로잉'이 지닌 미적 가치와 양상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10명의 참여 작가는 드로잉이 가지는 특유의 자유로움을 적극 이용하여 다양한 매체와 공간 속에서 만들어지는 회화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합니다.

전시 제목에서 제시되는 ‘B(B-Cut)'‘A'과 구분하기 위해 사용되는 대조적인 개념으로
사진 촬영에서 주로 쓰이는 조어를 뜻합니다다.
수많은 리터칭으로 완결된 외양의 ‘A' 보다 대상의 본질에 더 가깝게 여겨져 오히려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된
‘B' , 오늘날 하나의 새로운 미적 형태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B'에 대한 시각의 변화는 예술의 형태(완결성에서 비결정성으로의 변화)가 시대에 따라 변화되고 있음을 알게 합니다. 회화 및 조각과 같은 전통적 매체 중에서 드로잉은 ‘B'과 같이 가장 근본적이고 비결정적인 형태로 시대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으로서 표현되어 왔습니다.
전시 제목인
‘B컷 드로잉'은 두 단어를 하나로 묶어냄으로써, 시각적인 재현으로부터 자유로움을 획득한 드로잉의 무한한 가능성을 드러내고자 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관람자는 목탄, , 아크릴 등 회화의 전통적인 재료에서부터 장판지, 간판 등 다채로운 재료들을 사용하며, 매체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동시대 미술 속 드로잉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번 전시내용을 보고 '흙속의 진주'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누가봐도 훌륭하고 멋있는 A컷 그림이 아닌 그 나머지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아름다움이 때로는 더 큰 감동을 불러 오는 것 같습니다.

전시는 올해 말 까지 긴 시간동안 진행합니다.
여러분도 좋은 분들과 함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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