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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속 그림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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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이미경 작가의 '휴(休)~~' (이불 속 그림감상 51)
writer EJONG (ip:)
  • date 20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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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iew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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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속 그림 감상 51

이미경










"참새는 흔하게 보는 새이지만 주변에 있는지 조차 모르고
지나는 우리네의 모습과 많이 닮은 것 같다.
나는 참새를 통해 자연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소박하면서도
행복한 삶을 열망하는 일상적인 우리의 모습을 담고자 했으며,
색동은 색색으로 이어 만든 것으로 색이 어우러져야 색동인 것처럼
우리가 함께 살아가야 된다는 의미를 담아
나는 다양한 인간들이 어울러 사는 도시로 표현하고자 했다.

 ‘휴~~’의 의미에는 안도할 때 길게 몰아서 내쉬는 숨과
한자로 休 쉴 ‘휴’를 담고 있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 편안한 공간에 들어선 순간
내쉬는 한숨. 쉼의 시작이다.

인간과 자연, 도시 속에서 어우러지는 삶. . . 그 속에서의 휴~~"




- 이미경 작가 -
























































"이미경의 회화는 함축된 도시 조형 이미지로 대단하게 산뜻하고 신선하다.
작가가 그려낸 작품세계는 색채가 있는 피아노 건반처럼 보이는데
경쾌한 높낮이의 리듬감이 강하게 눈길을 끄는 힘이 있다.

화면에 등장하는 도시는 고유의 특정 이미지를 제시하면서도
 다양한 색채 미학적 작업으로 고요하지만
역동적인 운동에너지를 보여준다.

작품을 처음 대하는 사람이라도 다양한 색채와
절제 된 도시 이미지에 매료된다.
작가는 현대 미니멀리즘의 영향으로 최소 단위의
추상적 선과 면의 기호만으로 작업하기 때문에
우리가 기대하던 익숙한 형태감이 아니라
작가만의 세계를 표출한 것이라고 관찰된다. "




- 유미형 (서양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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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읽다

도서출판 이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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