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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속 그림감상

잠들기 전 5분 감성 충전

게시판 상세
subject 아니, 도대체 어떻게 만든거죠? (# 이불 속 그림 감상 11 - 목공예, 목조각, 떡살 )
writer EJONG (ip:)
  • date 2017-06-20
  • like 추천하기
  • view 426
rating 0점








오늘은 목공예 작품을 몇 점 소개해 드릴려고 해요.
정말 놀라운 작품들로만 준비 했는데요.
^^-
일단 함께 보실까요? 
-



 차례
1. 문양각 작품 (이하 '작품' 생략)

2.능화판
3. 상감기법
4. 떡살
5. 시전지판
6. 부조
7. 공예
8. 조각


본 포스팅 공유링크는 가능합니다만
작품이미지 상업적, 개인적 이용 자제 부탁드립니다..
 특히 상업적 이용은 금합니다.



가급적 전문적이고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작품위주로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1. 문양각 :
"문양을 새기어 넣다"





목판에 문양을 새기어 넣은 작품 4점







십장생문, 만자문, 사매극문, 돌림문을
벚나무판에 새김



문양과 무늬는 디자인의 효시
(어떤 사물이나 현상이 시작되어 나온
 맨 처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네이버국어사전)이며
 과거에는 사실 언어적의미, 의사소통의
한 방편으로 활용되어 졌다 합니다.


십장생의 의미는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요?
여기서 만자문, 삼매극문, 돌림문이 사용되었는데, 
만자문은 길상의 표시이자 불심의 상징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요.
삼다는 다복과 정토(유럽식으로 이야기하자면
 유토피아와 비슷한 의미 입니다.)

돌림문은 자연의 원과 연속성 등의 의미 입니다.
무늬, 문양은 각기 때와 장소에 따라
 여러 의미를 뜻합니다.
영어나 한자가 쓰이는 상황에 따라 의미하는 뜻이
약간 달라지는 것과 같은 이치로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문양, 무늬에 대한 유래 언어적 자세한 이야기는
 본 포스팅에서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늘여 설명하자면 몇 십페이지 분량이 되며
,
박물관 고서와 수집가로부터 자료를 정리한
작가분의 수고를 제가 제것인냥
 설명하기 뭐하기 때문이죠 '-'..




삼족오문, 만자문






삼족오는 꼭 설명하고 싶은 부분인데요.
일제침략시기에는 그들이
이 문양을 말살시키려 무척 징그럽게 매달렸다죠..
꼭 우리들이 기억하고 후세에 전해 줄
가치가 있는 문양 입니다.
이런 어려운 시기 다시 선조들의
얼, 우리의 뿌리를 기억하고 자긍심을 가진다면
어려운 상황 잘 해쳐나갈 수 있겠죠?
^^-



송학문, 자리문 새김_느티나무 사용



2. 능화판
고려 말 부터 사용추정되며 오늘날의 책 표지(한지에)
무늬, 문양을 디자인 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길상문, 만자문 능화판_ 밤나무 사용








이런식으로 탁본을 하는 것이지요






능화판은 책 표지나 어떤 곳에 먹을 묻힌 후
 찍는 용도로 사용되어져 왔다 합니다.
(또한 우리 선조들은 문양, 무늬들의 각각의 이치,
의미를 고려하여 때와 장소에 맞게 혼합사용했다네요. )






국화문, 당초문 능화판_ 박달나무 사용




3. 상감기법
국사시간에 조개껍질을 붙이거나 박아넣은
토기 혹은 도자기 사진 보신적 있나요?
어떤 다른 부속재료를 붙이거나 박아넣은 것을
'상감' 이라표현 한다네요~!!





봉황문 상감_흑단나무사용



현무상감_흑단나무사용



흑단나무판에 일일이 손수 홈을 파내어
다른 나무를 끼워 넣어 봉황, 현무 모양을 나타낸 것 입니다.
 퍼즐을 떠올리시면 이해가 쉬울 듯 하네요.  
(-_- 정말...일일이 홈을 꼭,딱 맞게 파서 했다니..
보통 힘든 작업이 아닐 듯 합니다.... )








확대한 사진




보이시죠? 흑단을 파내고 다른 나무를
딱 맞물리게 집어 넣은, 끼워넣은 모습...






먹감나무에 있는 검은 부분,
나무 본연의 자연적인 무늬를 살리면서
상감기법을 가해 만든 작품이에요~~









4. 떡살
떡에 살을 넣다.
살이란 무늬를 새김을 말합니다
우리의 선조들은 떡에 무늬를 새긴다를
 '살 넣다' 라고 표현했답니다.
그래서 떡에 살을 넣는 도구를 떡살이라 부릅니다.


추가 설명드리자면, 과거 떡살은
매우 귀중한 도구로써 시집을 갈때
떡살을 가지고 오지 않으면 돌려 보내기도 했다합니다.


떡은 1년중 매우 중요한 행사날 해먹는 음식이기에

그 의미가 굉장했나 봅니다.
또한 어떤 떡살에는 집안을 나타내는
문양을 새기기도 했답니다.

보통 물고기무늬는 다복을 상징하는데,
이러한 무늬를 떡에 찍어,
새기어 마을사람과 나눠 먹으면 어땠을까요?
마을 사람 모두 "아~ 저 댁이 아이를 간절히 바라는 구나" 라고 생각을 하고
다 같이 기원해주고 아이 낳는데 도움을 주는
약초라던지 그런(?) 것을 나눔해줬겠지요?
제 멋대로 상상이지만....^^
충분히 상식적인 선에서 상상해 보았습니다.














먹감나무로 만든 떡살입니다.



먹감나무는... 감나무 중에서 속이 검게 변한,
아주 귀한 (매우 단단합니다) 나무 입니다.
단단하고 귀하기에 조각시 더 힘들다 합니다.



'-' 얼핏 듣기로 대한민국예술(?) 대전에서 상을 수상한 작품들...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죄송합니다.









다식판
(옛날 다식이란 과자에
무늬를 새기는데 이용된 도구)













6. 부조
평면상에 요철 기복을 가한 조형표현으로
조소 기법의 하나이며
평면에 형상을 도드라지게 하여 나타내는...
입체적인 느낌을 표현하는 방식의 일종이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네요.






회화에서 인물이 가장 어렵지요?
조각에서도 그러할 듯 합니다.
특히 표정이나 캐릭터성을 드러내는건 정말 힘들 듯 한데요.
감탄입니다..!!







7. 공예
공예는 재료에 따라 각양각색이죠.
이 파트에서는 목공예 작품만 소개하겠습니다.








대략 천년정도 된 죽은 나무를 작가분이 운좋게 얻으셔서 (?)
구매하신건지..(?) 통째로 파고 깎아서
이런 모양으로 만드셨다 합니다~!
(매우매우 힘든 작업 이셨을듯한데요 대단합니다..!!)








우측 하단에는 상감기법으로 학(?)을 넣었네요.







반야심경을 글자는 상감기법으로 만들어졌답니다.
오오.... 붓으로 칠 한게 아니에요~!







나무의자




큰 나무하나를 또 깎고, 사포질하고 상감하고 등등등...
여러 작업을 통해 나온 작품이겠네요.
작업 과정이 상상도 안됩니다..!!






8. 조각
조각이란 단어는 라틴어 스쿨페레에서 파생된 말로
써 정, 톱, 망치, 끌 등의 도구를 사용하여 단단한
재료를 깎거나 쪼는 것을 의미함










생동감이 느껴지네요..그저 감탄..!!!!!










인체는 회화에서도 중요하며 표현하기 쉽지않은 파트죠.











작가 김규석

20대 초 군시절부터 조각에 흥미를 느낀 이후
목조각 작업을 해온 작가 김규석은
특히 한국 고유의 무늬, 문양을
다시 세상에 끌어내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목조각 작업은 약 40년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56호이며,
대한민국 명장이기도 합니다.

청년시절에는 한국전통음식에 대한 관심으로
고(故) 이연채 선생 아래에서
한국전통음식과 의미에 대하여 배우기도 했습니다.



자세한 저자 관련된 소개는
아래 작가 김규석님의 사진 누르시면
링크로 이어집니다 ^^







500여 문양, 무늬 그리고 작품들을 담은 책








* 책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링크된 사이트에 연결됩니다.



본 글의 편집, 2차가공에 대한 권리는
 이종에게 있습니다.
아울러 모든 이미지는 이종과 작가에게
 권리가 있음을 밝힙니다.





도서출판 이종 (EJ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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