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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속 그림감상

잠들기 전 5분 감성 충전

게시판 상세
subject 뜨개질 화풍의 시초_정우경 작가
writer EJONG (ip:)
  • date 2016-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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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iew 314
rating 0점



정우경 작가의 한마디
작품명 《과거 현재 그리고...》

과거와 현재는 서로 다른 것이 아니다.
오늘은 내일의 과거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연결이다.
어릴 적 엄마가 손뜨개로 정성껏 만들어 입혀주셨던
스웨터, 털 모자, 장갑, 목도리 등을 떠올리며
그림에 마치 뜨개질을 해놓은 듯한 기법으로
《과거 현재 그리고...》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기법으로 화폭에는 인생을 살면서 겪는
다양한 상처의 흔적들 (과거),
끊어졌다가 다시 이어져 있는 매듭(현재),
계속 이어져 나가는 (그리고) 을 나타내고자 하였다.

컬러의 변화를 통하여 감추고 싶은
기억의 부분을 묘사하려 하였다.
작품에 드러난 인물보다는 그 속에 담겨있는
흔적과 포장된 기억을 보면서
관람객 내면의 상처가 작가와 공감되길 바라며,
따뜻함과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희망과 꿈을
확장하실 수 있길 바란다.




























정우경 작가의 그림은 희한하고 재미있다.
실제 뜨개질로 이루어진 줄 알았지만
사실 그것은 캔버스에 물감과 붓질로 이루어진 ‘그림’ 이었다.

" 캔버스도 알고 보면 날줄과 씨줄로 직조된 화면,
일종의 텍스트이고, 실제 그런 작품도 존재한다.
반면 정우경 작가는 실로 짜인 캔버스 표면 위에
 다시 실을 그리고 그 실들이 직조되면서
모종의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상황을 보여준다.

손은 부재하지만 바늘을 움직여 뜨개질을 하고 있고
그에 따라 무겁게 드리워진 실들이
사람의 얼굴이나 풍경을 만들어 보인다.

마치 유령이 뜨개질을 하는 듯하다.
 보이지 않는 힘이 화면에 개입해
실을 늘어뜨리고 잡아당기는 것이다.
나로서는 각 나라의 화폐를 화면 상단에
정교하게 재현한 후에 특정 인물을
뜨개질로 묘사하고 있는 작업이 재미있고 좋았다. "


< 박영택 경기대 교수 평론 중 >




정우경 작가 홈페이지 ☞  http://www.artista.kr/
롯데갤러니, 금산갤러리, LH 갤러리, 세종시 문화 여술 회관, 국제 미술문화교류협회 전 등
다수 개인전, 초대전 및 국내외 아트 페어 등 수십 회 참여하며
폭넓고 활발하게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




도서출판 이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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