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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속 그림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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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세계적인 그래픽 디자이너_I♥NY_밀튼 글레이저(Milton Glaser)
writer EJONG (ip:)
  • date 2016-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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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서출판 이종의 편집부 막내 H입니다.




sally_friends-9

며칠 전 포스팅에서 서울디자인 위크 2016의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I NY을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요!

오늘 그 유명한 I NY을 디자인한 작가 밀튼 글레이저에 대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밀튼 글레이저(Milton Glaser)


1929년 6월 26일, 미국

그래픽디자이너, 기업인



1951년 뉴욕 최고의 디자인 아트스쿨 코퍼 유니언을 졸업하고

풀브라이트 장학금으로 볼로냐로 유학을 떠나 조르지오 모란디(Giorgio Morandi)에게 에칭을 배웠다고 합니다.

미국으로 돌아온 그는 1954년 세이무어 크와스트와 레이놀즈 러스핀, 에드워드 소렐과 함께

푸시핀스튜디오(push pin studio)를 설립하였습니다.

러스핀과 소렐은 얼마 후 푸시핀스튜디오를 떠나 각자의 길을 찾아 가게 되고,

글레이저와 크와스트는 남아 20여 년간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며 미국 그래픽 디자인 역사에 남을 수많은 작품을 남기게 됩니다.





 


푸시핀 스튜디오는 대중들과 쉽게 소통 가능한 위트 있는 디자인으로 르네상스 회화부터 아르 누고 스타일까지

다양한 요소들을 자유롭게 결합시켜 새로운 형태로 재창조해냈습니다.

개념적인 일러스트레이션, 과장된 형태, 의외의 유머 등으로 푸시핀 스타일 특유의 매력을 만들어내며

책표지와 음반 디자인, 포스터와 잡지, CI 디자인과 패키지 디자인 그리고 인테리어와 전시디자인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1974년 자기 이름을 건 회사를 만들었습니다.

1975년 제1차 석유 파동 직후 전 세계가 경제 불황을 겪던 뉴욕 주 상무국이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광고 캠페인을 기획하게 되는데요

이런 분위기 속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밀튼 글레이저가

 이 광고 캠페인을 위한 그래픽 작업을 의뢰받고 고심하다

우연히 냅킨에 스케치하여 만든 것이 바로 위의 이미지,  I NY(아이 러브 뉴욕) 이라고 합니다.






2001년 세계를 경악하게 만들었던 911테러 이후

밀튼 글레이저는 자신이 디자인한 I NY(아이 러브 뉴욕) 로고를 다시 디자인하여

INY More Than Ever(아이 러브 뉴욕 모어 댄 에버)라는 포스터를 제작하였습니다.

이 포스터는 2001년 9월 19일 자 뉴욕 <데일리 뉴스(Daily News)>를 통해 뉴욕 시민들의 손에 전해졌고

배포되자마자 시민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어 뉴욕 거리 곳곳에 수백만 부가 붙여졌다고 합니다.


또한 이 같은 말을 덧붙였다고 합니다.


 





<뉴욕>, <빌리지 보이스>, <파리 마치> 등 많은 잡지 디자인에 참여하던 그는,

1983년 <타임>의 전 아트디렉터인 월트 버나드와 함께 WBMG 출판 디자인 회사를 세우게 됩니다.



밀튼 글레이저는 사회참여적인 활동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1964년 켄 갈런드와 동료 디자이너 22인에 의해 만들어진 ‘중요한 것을 먼저 하라(First Things First)’ 입니다.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상업주의에 매몰되어가는 디자인과 디자이너의 역할을 생각하고 대안을 모색하자는 선언이었습니다.

 이것은 2000년에 티보 칼맨과 조나단 반브룩에 의해  ‘중요한 것을 먼저 하라 2000(First Things First 2000)’으로

다시 발표되었는데 밀튼 글레이저는 이 두 선언에 모두 동참했다고 합니다.


 2005년에는 보스니아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인 미르코 일리치와 함께

세상의 모든 부조리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담은 전 세계 디자인 작품 400여 점을 모아

[불찬성의 디자인(The Design of Dissent)]라는 제목의 작품집을 내기도 했습니다

.


밀튼 글레이저는 그가 남긴 작품들만 아니라, 그의 사회참여 활동으로 인해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게 아닐까 합니다.




도서출판 이종(EJ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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