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서출판 이종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작가님은

 그림으로 소통하는 작가 허경원 일러스트레이터예요.

왜 그림으로 소통하는 작가냐구요?

허경원 작가님의 작품에는

그 그림이 갖고 있는 엉뚱하고도 기발한,

그러나 우리 가까이에 있는 일상생활을 함께 공감하며

즐거워할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있거든요.

위는 허경원 작가님의 약력이며

「일러스트레이터의 작업실」7인의 공동저자와

미술 이론서인「일러스트레이션 사전」을 변역을 맡으시기도 하셨습니다.

현재 여러 강연과 겸임교수를 맡아 일러스트레이터 교육자로  병행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허경원 작가님의 작품은 엉뚱한 상상속에서 시작되는데요~

우리가 당연하다고 여기는 결과물에 대해서

작가분만의 재미있는 답을 도출해 독자들에게 생각지 못한

즐거움과 공감을 안겨줍니다.

아래 '도시의 새', '한국아줌마 이야기'도

이러한 작업으로 탄생한 작품입니다.

 도시새들, 2012

아줌마 Talk, 560×760mm, 리놀륨 판화에 채색, 2009

이 그림은 작가님이 영국 유학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처음으로 작업한 작품인데요~

아줌마라는 존재를 즐겁게 이해해하보자는 취지로 작품을 완성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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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를 통해서 많은 이들과 아줌마 관람객들의 공감을 사며

성공적으로 전시를 마치고,

여러 언론에 공개된 후 여러 잡지의 특집기사를 싣기도 했습니다.

몇 년 후 영국에서 이 프로젝트를 발표하게 되었는데,

외국인 관람객들 또한 한국 아줌마들의 행동과 한국문화를

신기해하며 즐겁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아줌마 사계절(봄,여름, 가을,겨울), 각각 760×560mm , 리놀륨 판화, 2009​

벚꽃이 흩날리는 봄,

뜨거운 태양을 품은 여름,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선선한 가을

매서운 바람에 온 몸을 잔뜩 웅크리게 되는 겨울

하지만!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한국 아줌마들의 사계절은 한결같고

변함없는 모습입니다.

보고있으니 웃음이 실실 새어나오네요~

작가분의 엉뚱하고도 기발한 상상은

요즘 정신없이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바쁜 일상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오아시스같이 즐거움과 행복한 공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좌) 존 테니얼 경, 690×580mm, 혼합재료 드로잉, 2015 I (우) 솔 스타인버그, 400×340mm, 혼합재료 드로잉, 2015

 K's Brighton Map, 600×600mm, 콜라쥬, 펜슬 드로잉, 지도 책, 2007

서울메트로 3호선 테마열차 '펀펀독서열차', 아크릴 페인팅 후 시트지 출력, 2015년 5월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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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지하철에서 즐기는 독서여행'을 주제로 기획한 

서울메트로 3호선 열차 '펀펀(FunFun)독서열차'를 작업하였습니다.

전동차 한칸을 랩핑하였는데 도서관에 온 것과 같은 느낌이 들도록 꾸며졌습니다.

어린이들이 마음껏 자유로운 상상을 펼치며

동화나라로 여행온 듯한 느낌을 느낄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 같아요~ 

  바른손카드, 2015

일러스트레이션사전 미진사 허경원번역,2015

 재주많은다섯형제, 을파소2013

현대해상, 2013

허경원 작가님은 현재 그림책, 단행본, 잡지사, 포스터, 기업 캘린더, 엽서, 카드 등

출판 일러스트레이션과 더불어

티셔츠, 컵, 에코백, 캐릭터 인형, 청접장 등 제품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갤러리 블루스톤에서 열린 <Frame in Frame>에서

작가의 이름으로 론칭되는

양말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한 양말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을 전시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신 허경원 작가님의

작품을 보며 많이 공감하고 소통하고 웃음지을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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