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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속 그림감상

잠들기 전 5분 감성 충전

게시판 상세
subject 그래피티 아티스트_키스 해링(Keith Haring)
writer EJONG (ip:)
  • date 201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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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iew 2730
rating 0점








안녕하세요 이종입니다.


오늘은 낙서화가로 명성을 떨쳤던 장 미쉘 바스키아에 이어

또 한명의 낙서화가! 미국의 팝 아티스트 '키스 해링'에 대해 이야기 해볼게요​




키스해링 역시1980년대 뉴옥의 거리 문화에 영향을 받은

그라피티 아티스트이며 사회운동가로도 활동을 했었죠.

 대중들이 쉽게 보고 접할 수 있는 지하철, 거리, 담벼락, 버려진 문짝, 벽등에

많은 낙서를 남겨 세상과 소통하려 했던 예술가로서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Untitled 1978





 


Untitled 1979





 





어디서 많이 본 그림이지 않나요~?

키스해링이 누구인지 모르는 사람들도 그의 그림은 한번씩 봤을 정도로

여러 작품들이 핸드폰 케이스, T셔츠 등으로 다양하게 상품화되어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답니다.



 




키스 해링은 단순한 선작업으로 간결하면서도 힘있고

동적인 형상을 통해서 예술과 낙서의 경계를 허물어 버립니다.

 


해링의 작품 특징은 무거운 주제도 밝고 가볍게 풀어낸것인데요~

예술은 소수 특정인물들을 위한 것이 아닌 모두를 위한것으로 믿었던

해링의 철학이 작품 속에 고스란히 반영되었습니다.






 

 

이러한 그림들! 바로 이 느낌!

많이 보셨죠~?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키스 해링의 천진난만하고 명랑한 느낌을 주는 낙서 속에

다양한 메세지가 담겨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거예요~






 




 




 




 


  Untitled 1980




 


Untitled 1980




 


 



뉴욕지하철에서 드로잉하는 키스 해링

뉴욕은 신선하고 활기찬 에너지가 뿜어져나오는 도시였습니다.

키스해링은 뉴욕 거리의 벽면과 지하철 플랫폼에 그려져 있는 낙서 스타일의

그림을 보고 깊은 영감을 얻었습니다.


그는 그만의 예술언어로 도시와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죠.


지하철 드로잉 시리즈는 해링이 자신의 사진을 달고 처음으로 공공장소에 게시한 작품입니다.


5년간 뉴욕 지하철의 비어있는 광고판에 검정색 종이 위래 분필로 그림을 그렸는데

작품 수만해도 5000여점이 넘는 방대한 양이었습니다.


빈번히 공공기물 훼손혐의로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지만 사람들은 해링의 독특한 이미지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Untitled by Keith Haring and LA II 1981



 



Untitled 1982



 


Untitled 1982




 


Untitled 1982





키스해링이 주로 다룬 주제들은


다른 낙서화가들과 다르게 인종차별 반대, 반핵운동, 동성애자 인권운동 에이즈 교육등의

사회문제를 다루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해링의 작품은

거리와 지하철을 벗어나 티셔츠, 배지, 벽화, 공인광고, 포스터 등으로 제작되었고,

다양한 인중과 문화를 표현했으며

탄생과 죽음, 사랑, 섹스, 전쟁과 평화와 같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Untitled 1983




 


Untitled 1983

 





Untitled 1983




 


Untitled 1984



 


International Youth Year 1985




 


Andy Mouse 1986




 


Andy Mouse 1986



 


Self Portrait 1986



 



 



키스해링의 '<마약은 인생을 망친다>'라는 이 작품은

마약중독에 걸린 친구를 걱정하며 그린 그림이라고 해요~


그 당시 유행처럼 번지는 마약밀반입에 반대하여

할렘강변도로에 근접한 운동장 벽면에

'마약은 인생을 망친다'라는 레터링을 큼지막하게 삽입하여

그림과 함께 그려넣습니다.


처음에는 낙서행위에 대한 벌금형를 받지만

얼마 안되서 벽화를 완성해달라는 요청을 받게 됐다고 하네요 :)




 



Untitled 1987




 


Pop Shop Quad II 1988



 


Silence Equals Death 1989



 


Icons 2 1990




 



1988년 해링은 에이즈 진단을 받고 다음해 키스 해링 재단을 설립하면서

에이즈 단체와 어린이 프로그램을 지원하면서 에이즈에 대한 경각성을 일깨우는데 힘썼습니다.


6월에는 피사의 교회 후면 벽에 마지막 작품인 토투몬도 벽화를 그리고

1990월 2월 에이즈 합병증으로 31년의 삶을

마감했습니다.









나는 예술가로 타고났고 따라서 예술가답게 살아야 할 책이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지금까지 살면서, 글 책임을 무엇인지 알아내려고 무척 애를 썼다.



다른예술가들의 삶을 연구하고, 세상을 연구하면서 배웠다.

내가 세상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나는 가능한 한 오랫동안 살면서,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위해 그림을 그릴 생각이다.

그림은 사람과 세상을 하나로 묶어준다. 그림은 마법처럼 존재한다.


-키스 해링-

 








대부분의 사람들은 낙서를 보면 관심 없이 지나치거나 인상을 찌푸리고 마는데,

키스해링이나 장 미쉘 바스키아는​ 낙서를 통해 예술의 한 분야로 꽃을 피워,

오히려 무거운 주제를 밝고 가볍게 그리고 경쾌하게 풀어나가 미술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아티스트들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의 그림에는 마음이 밝아지는 에너지가 있어

무기력하고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힘이 전해지는 것 같아요.

대중들에게 진정으로 다가가고자 했던 예술가 키스해링의 작품들로

힐링하는 시간 되시길 바랄게요~


 

 


도서출판이종/EJ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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