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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속 그림감상

잠들기 전 5분 감성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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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캔버스 위에 찰리 채플린-레이먼 사비냑(raymond savignac)
writer EJONG (ip:)
  • date 201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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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iew 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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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종입니다~



오늘은 프랑스의 국보급 화가로 칭송받는 포스터 아티스트

비주얼 스캔들 기법의 창시자 레이먼 사비냑을 소개해드릴게요.


레이먼 사비냑의 작품이 홍대 상상마당에서 8월 30일까지

전시된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는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하니 꼭 봐야겠어요!+ㅁ+

(보고 싶은 전시는 이렇게 쌓여만 갑니다 ㅠㅠ)


콧수염이 트레이드 마크였던 샤비냑은 생전에

찰리 채플린을 존경했어요.

채플린의 유머방식처럼 사비냑의 포스터도 유머러스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넘쳐나죠!


그럼 사비냑의 사랑스럽고 재미있는 작품들을 한번 감상해보실까요?






레이먼 사비냑(raymond savignac)

1907.11.06 ~ 2002.10.31





레이먼 사비냑은 1907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어요.


청년 사비냑은 광고 만화를 만드는 일을 하게 되면서

광고 포스터 접하게 되었는데요~

이후 1933년 당시 유명한 포스터 도안가 카산드르의 문하생으로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포스터를 작업하게 되었어요.


카산드르의 영향을 받았던 사비냑은 1949년 B.빌모와 '논 커미션드 포스터'라는

전시화를 열게 되면서 명성을 얻게 돼요.


이 전시로 클라이언트 없이 그래픽 디자이너가 보여 줄 수 있는 자유롭고

독창적인 세계를 보여주었어요.




 




​1949년 '밀크 몽사봉'이란 포스터로 사비냑은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됩니다.


이 광고 포스터는 사비냑이 특유의 재치를 선보인 첫 포스터라고 할 수 있어요.


젖소의 우유가 바로 비누가 되는 이미지에서 더이상의 설명 없이도

제품을 파악할 수가 있죠~

또한 단순하지만 강렬한 색채에서 또 한번 머릿 속에 기억하게 됩니다.


이런 개성있고 파격적인 포스터로 사비냑은 하루 아침에 포스터 주문이

쇄도하게 되었고  유명기업의 포스터들을 그리면서 성공 곡선을 만들었어요.




 



 



 



 



 



 




사비냑은 1950년 '비주얼 스캔들'이라는 말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자신의 그림을 설명했어요.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서 충격적이고 이질적인 이미지들을 결합해 만들어 냈죠.

잔인하고 엽기적일 수 있는 이미지들을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원색의 색채를

사용하면서 사비냑 특유의 유머러스함을 담아냈어요.


이런 비주얼 스캔들의 작품들은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왔고

아주 성공적인 표현기법이 되었어요.


오늘날의 광고 이미지들은 바로 비주얼 스캔들의 표현기법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해요~




 



 



 



 



 



 



​사비냑이 그린 광고 포스터입니다.


볼펜, 음료수, 전구 등 우리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제품들을

귀여운 동물, 과장된 캐릭터로 표현하면서 더욱 친숙하게 느껴졌어요.


상업적인 광고에서도 자신의 개성을 뚜렷하게 나타내면서

아티스트의 길을 구축했어요.



 



 



 






​1980년대 들어서 사비냑은 은퇴 생활을 프랑스의 트루빌에서 보냈어요.

 하지만 은퇴 후에도 작업은 계속 해나갔죠.


트루빌 포스터는 화창한 날씨와 시원한 해변의 감성이 느껴지면서

사비냑의 유머는 그대로 전해지고 있어요.


그의 원화들은 트루빌 몬테벨 시립 미술관을 비롯해 프랑스

미술관과 도서관에 전시되면서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유쾌하면서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사비냑의 포스터 작품 잘 보셨나요?


상업광고라는 대중매체를 아트의 수준으로 끌어올리면서 팝아트의 원조라 불리기도 하죠 :)


레이먼 사비냑의 진짜 작품을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이번 전시 놓치지 마시기 바래요!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


이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세기 가장 위대한 포스터 아티스트

레이먼 사비냑 국내 최초 기획전<비주얼 스캔들>

 

 









도서출판이종/EJ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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