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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속 그림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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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빛을 사랑한 화가-클로드 모네(Claude Monet)
writer EJONG (ip:)
  • date 201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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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종입니다.

 

 

낭만주의 화가 윌리엄 터너에게 영향을 받아

인상파 양식을 창시한 사람이 있습니다.

 

빛은 곧 색채라 믿으며 죽을 때까지 인상주의를

고수했던 클로드 모네.

 

오늘은 프랑스의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1840.11.14 ~ 1926.12.5

 

 



 


View At Rouelles Le Havre​ 1858



 


 Haystacks at Chailly 1865

 

 

 

 

클로드 모네는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렸을 적 르아브르 지역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는데

노르망디 해변과 프랑스 시골의 그림 같은 풍경은 모네에게

자연스럽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환경이 되었죠.

 

풍경화가인 외젠 부댕을 통해 기초적인 미술을 배웠고

1859년 파리 아카데미 쉬스에서 공부하며

화가가 되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이후 오귀스트 르누아르, 알프레드 시슬레, 브레데리크 바지유 등

뜻이 맞는 예술가들과 우정을 유지하며 예술에 대한 생각들을

공유하게 됩니다.

 

 



 


The Grenouillère 1869

 



 


Camille on the Beach at Trouville 1870

 

모네는 르누아르와 함께 파리 세느강의 해수욕장 라 그루니에르에서

함께 작업하였습니다.

 

1870년에는 아들 장을 낳았던 연인 카미유와 결혼해 영국 런던으로

이사를 가게 되는데요.

 

 런던에서 윌리엄 터너와 존 컨스터블 등 영국의 풍경화가의 작품을 접하면서

 모네가 인상파를 창시하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Impression, sunrise 1873



 


​Wild Poppies, near Argenteuil 1873



 


​The Promenade, Woman with a Parasol 1875

다시 프랑스로 돌아온 모네는 1873년 여러 미술가들을 모인 무명 예술가 협회를

만들었는데 이 그룹이 바로 인상주의의 모태가 되었어요.

 

1874년 첫 그룹전에 'Impression, sunrise' 작품을 출품명은 곧 인상파랑 이름으로

불리면서 인상주의가 시작된 거죠.



 


​Saint-Lazare Station, Exterior 1876



 


​The Manneport, Rock Arch West of Etretat 1883

 



 

​Woman with a Parasol 1886

 

1883년 모네는 노르망디 지방의 지베르니로 거처를 옮기고 평생을

그곳에서 그림을 그리며 살았습니다.

모네는 새로운 연인 알리스와 결혼을 합니다.

위에 우산 속 여자의 모습은 ​1875년작의 여인의 모습과 많이 닮아있습니다.

하지만 여인의 얼굴은 더 모호해졌고 풍경 또한 바람에 스치듯 흐릿합니다.

모네는 좀 더 빛의 변화에 중점을 두며 작업을 하게 됩니다.

 


Grainstacks at the End of Summer, Morning Effect 1891





 


​Grainstacks at the End of the Day, Autumn 1891



 


​Grainstacks in the Morning, Snow Effect 1891

 

  Rouen Cathedral 연작 1894

 

모네는 1890년 이후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여러 장의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많이 하게 됐습니다.

​건초더미와 루앙 대성당이 그의 대표적인 연작 작품인데요.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빛의 변화를 한순간도 놓칠 새라

그의 눈과 손은 바쁘게 풍경과 캔버스를 오고 갔습니다.

 

하지만 하루 종일 빛을 보며 작업했던 모네는 시력이 급격히 저하되기 시작했죠.



 


 The Japanese Bridge 1897-1899



 


Water Lilies 1908

 



 


Water Lilies 1908

 



 


Water Lilies 1920-1926

 

 

 

 

그의 마지막 생애를 함께 한 것은 지베르니 정원에 있는 수련이었어요.

 

모네는 1893년 정원을 더 넓힐 수 있는 대지를 구입하면서 연못과 수련을 심고

일본풍의 아치형 다리를 놓으면서 자신만의 정원을 완성시켰습니다.

 

말년에 백내장으로 시력을 잃어갔지만 그는 그림을 그리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수련 연작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나서자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되는데요.

 

말년의 작품들은 현재 프랑스 파리 오랑주리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Water Lilies, Green Reflection 1920-1926

 

 

 

빛이 가득 머금고 있는 수련 연작은 실제로 보시면  황홀함 그 자체인데요.

 

80세가 넘는 나이와 점점 안보이는 시력으로 마지막 순간까지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모네는 많은 예술가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유럽모던풍경화의 탄생-인상파의 고향, 노르망디

 

 

 

한가람미술관:2014.11.22-2015.02.15

 


 

 

도서출판이종/EJ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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